[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정부의 대전산업단지(이하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을 크게 환영했다.
박 청장은 26일 환영 성명을 내고 “노후 산업단지인 대전산단이 3000억 원 규모의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K-제조업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조성된다”며 “대덕구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산단 개선과 대덕형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대전산단은 2009년 정부정책으로 ‘재생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나, 민자유치 실패 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2020년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전산단 혁신이 재점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대전시는 지난해 5월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계획’을 제시하고, 대덕구는 박영순 국회의원과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을 초청해 대전산단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박 청장은 덧붙였다.
박 청장은 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만나 대전산단 혁신을 건의하는 등 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의 일자리 창출, 대전경제의 규모화, 대전산업의 첨단화 등 대전시와 대덕구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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