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만 청양군수 예비후보 “네거티브·공작 선거 멈춰”
황선만 청양군수 예비후보 “네거티브·공작 선거 멈춰”
28일 입장문 내고 국민의힘 공천 경쟁자에 정책대결 제안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4.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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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양군수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 간 감정싸움이 격해지고 있다. (자료사진=황선만 예비후보 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청양군수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 간 감정싸움이 격해지고 있다. (자료사진=황선만 예비후보 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청양군수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 간 감정싸움이 격해지고 있다.

앞서 심우성·유병운·유흥수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심 예비후보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용 예비후보는 성추행 의혹, 황선만 예비후보는 정체성 논란 등을 내세우며 경선 배제를 요구했다.

그러자 신 예비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황 예비후보도 가세했다. 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진흙탕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어 안타깝다”며 “비방을 중단하고 정책대결을 펼치자”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사실도 없다”며 “저속한 정치공작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 소속의 김돈곤 군수의 지지 연설을 한 사실을 언급한 뒤 “군민만 바라보며 희생하겠다는 말을 믿고 몇 차례 연설을 도와줬지만, 당선 후 의회와 갈등하고 불통의 정치를 하는 점을 보며 구태정치를 끝내기 위해 직접 군수 선거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만 바라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처럼 저 역시 군민만 바라보며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황 예비후보는 또 “청양군 체육회 사무국장 경력은 과거 충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경력 등 능력을 보고 민간 체육회장의 추천으로 임용된 것”이라며 “김돈곤 군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군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2년간 근무한 사실을 확인한 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외부 체육인들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양을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와 공작 선거를 중단하고 정책대결에 힘써 달라”며 불편한 감정을 재차 내비쳤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는 29일과 30일 당원 투표와 ARS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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