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제20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충청권 예선전이 이달 7일 목원대학교 인문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 열린다.
2일 목원대에 따르면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30회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기경연대회는, 고교 재학생‧졸업생 중 만 23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 예선은 7일 서울·경기·인천권(동서울대), 충청권(목원대), 경상권(대경대), 전라권(전주대)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원과 제주지역 참가자는 원하는 지역을 지원해서 예선을 치를 수 있다.
예선 참가자는 국내 출판된 희곡작품 중 한 장면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실연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 달 12일 서울 대학로 안똔체홉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지정작품 내 당일 제시되는 2인 연기 장면을 안똔체홉 극장 소속 배우들과 함께 실연하며, 연기 관련 소양 인터뷰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목원대 관계자는 “젊은연극제 30주년에 더불어 국내 유일의 청소년연기경연대회 충청지역 예선을 목원대에서 두 번째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한류(K-Culture)를 이끌어갈 예비 연기 예술가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좋은 기회이자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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