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정책발표 기자회견
디지털 전환교육ㆍ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세종 체육 중고교 설립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첫 번째 공약인 ‘새로운 세종교육의 10년,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세종교육’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의 교육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사교육 걱정 없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진학지원 ▲ 디지털 전환교육 추진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 ▲세종 아이들의 미래형 학력 키우기 도움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교육은 아직 OECD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이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해야 하며, 특히 교육을 떠받치는 교육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세종체육 중·고등학교 설립 ▲교원 정원 확대 추진 ▲학점 인증제 도입 및 지역 교육자원 플랫폼 조성 등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세종체육 중·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세종시의 인구가 50만이 될 것이라고 예측되는 2024년 즈음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엘리트 선수만을 육성하는 것이 아닌, 스포츠 관련 전문가들도 양성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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