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대전지역 대선 공약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 후속 조치에 역량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에서 제시된 공약의 사업화 추진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주재자인 이택구 시장 권한대행은 “각 실국에서 대선 관련 제기된 공약과제를 잘 정리해 대통령인수위원회와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럼에도 공약사업은 지속적인 후속 조치는 물론 지역 역량을 보태야 실현될 수 있는 만큼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기강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이 겹친 가운데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의 시정 폄훼가 있을 경우 사실에 근거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기간 동안 이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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