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코오롱스포렉스·오케이봉사회
사회적 취약계층 10명 대상
3개월간 무료 수영강습 실시
수영복등 용품 후원도 이뤄져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합쳤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코오롱스포렉스 세종한솔점(점장 유영태)이 주관하고 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오케이봉사회(회장 조성주, 이하 오케이봉사회)가 후원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건강 지킴이 운동사업’ 이 3일, 정음관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코오롱스포렉스 측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10명에 대해 3개월간 무료수영강습을 제공하고, 한솔동에서는 대상자 선정을 맡았다.
또, 오케이봉사회는 10벌의 수영복과 수모·수경 등을 후원했다.
유영태 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건강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이들이 수영을 배움으로써 신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조성주 회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오케이봉사회가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 한솔동장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외부 활동이 서서히 풀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사가 마련돼 더 기쁘다. 앞으로도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