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지원시설용지 잔여필지'에 대해 4일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추가 공급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 공급은 그동안 경쟁 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해 95%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 상황과 지원시설용지 잔여필지(4필지, 공급면적 3796㎡)의 여건을 감안해 결정했다. 경쟁 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시설 잔여필지 총 분양가격은 39억 4700만원, 3.3㎡당 평균 343만 2000원 선이다. 최고 층수 7층 이하,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청 및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쟁 입찰 대상인 지원시설용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비드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대전시는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작년 5월부터 총 6개 금융기관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과 토지분양대금 대출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은행과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3년 6회(무이자) 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5회)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 가능하다.
또, 평촌지구를 가로막던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가 도심외곽으로 이설 예정이다.
평촌지구 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공모를 추진 중에 있어 입찰참가에 앞서 이점 또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요소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조성토지의 성공적인 분양 마무리를 토대로 향후 평촌지구의 금형산업 집적화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중부권 금형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 1017㎡에 899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분양 중인 신탄진동 일원은 내년 상반기 6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