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가족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대회부터 프로 선수 대회 등 다양한 이스포츠 행사를 진행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한국 선수와 아시아권 해외 선수가 참가하는 '이터널리턴 마스터즈 MAY'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중에는 현장 관람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14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참가 카트라이더 대회'가 개최된다.
'카트라이더' 종목 프로선수의 현장 지도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아이와 어른을 비롯한 온 가족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스포츠 분야 취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20명의 청년이 교육을 수료했다.
15일에는 교육을 수료한 청년이 직접 이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선수 모집부터 운영 및 온라인 송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스포츠 아카데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교육 종료 후에도 대전이스포츠경기장 현장 인력 및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19일 목요일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직장 내 소통 경험이 부족했던 직장인을 위해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대전에 소재한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배틀그라운드 총 2개 종목이다.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1일과 22일에 열리는 '대전 레이싱 챌린지'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첫 프로선수 대회로 국내 프로팀 ▲리브 샌드박스 ▲블레이즈 ▲악셀즈 ▲대전 지역 연고팀 '팀 GP' 등 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와 더불어 문호준 전 프로게이머의 특별 강연, Q&A 및 팬사인회와 한빛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전 아마추어 만화협회(DICU)'의 특별 행사 역시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