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정상화 및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이 추진됨에 따라, 스포츠정신의 함양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초·중 11교에서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6일 대전수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프로축구선수가 학교에 방문해 슈팅 연습, 미니 축구 시합 등 축구 클리닉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은 시교육청과 대전하나시티즌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축구선수를 희망하는 교육 취약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활동 정상화 속 프로 축구 선수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 해소 및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교육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전과 집중력 등의 스포츠 정신 함양으로 학생들도 프로축구선수처럼 자신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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