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 대덕구청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최충규 전 제3,4대 대덕구의회 의원(의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현 대덕구청장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대덕구청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최충규 후보는 47.6%의 지지를 얻어 40.8%의 박정현 후보와 6.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기타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 부동층(7.9%)으로 분류되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와 ‘잘 모름’은 각각 3.1%와 4.8%로 집계됐다.
최 후보는 60세 이상으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60세 이상의 64.7%가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50대 51.4%, 18~29세는 39.1%로 나타났다. 30대는 37.8%, 40대 28.9%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 54.0%, 여성 41.0%다.
지역별로는 제2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에서 가장 높은 52.0%의 지지를 얻었다. 제3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에서는 45.5%, 제1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동, 법2동)에서는 44.7%를 얻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7%가 서 후보를 지지했으며, 중도층의 지지율은 47.9%, 진보층에서는 17.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 54.5%, 자영업 53.2%, 무직/은퇴/기타 52.0%, 학생 51.4%,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45.8%, 농/임/축산/어업 42.0%, 사무/관리/전문직 36.2% 순으로 집계됐다.
박 후보는 40대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40대의 60.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18~29세 47.3%, 30대 44.6%, 50대 40.9%, 60세 이상 24.1%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여성 45.8%, 남성 36.0% 였다.
지역별로는 제1선거구(오정동, 대화동, 법1동, 법2동)에서 가장 높은 43.8%의 지지를 얻었다. 제3선거구(비래동, 송촌동, 중리동)에서는 42.4%, 제2선거구(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에서는 36.9%를 얻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9.2%가 박 후보를 지지했으며, 중도층의 지지율은 42.6%, 보수층에서는 19.5%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의 지지가 5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임/축산/어업 45.8%, 학생 41.4%, 자영업 40.2%,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39.0%, 무직/은퇴/기타 31.0%, 가정주부 30.9%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8.4%, 더불어민주당이 39.3%로 9.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정의당은 3.6%, 기타 정당은 2.1%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8.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가 19.2%로 총 87.2%가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8.3%,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3.0%다.
한편 대덕구지역 응답자들은 ‘대전시의 시급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광역교통망 확충’(31.2%)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다.
이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17.2%), ‘경부선·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15.8%),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13.5%),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6.3%) 순으로 답했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굿모닝충청
▲조사기관=(주)리얼미터
▲지역, 대상 및 크기=대전시 대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조사기간=2022년 5월 4~5일
▲표본구성=무선 100%
▲표본추출 방법=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표집틀=무선 가상번호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8.2%(총 응답 6116명 중 503명 응답 완료)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