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청양군청 육상팀(감독 김기덕) 소속 선수들이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북 나주시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9일 군에 따르면 멀리뛰기 종목 이희진 선수가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출신인 이 선수는 지난달 19일 51회 전국종별육상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은 것이다.
한이슬 선수 역시 이번 대회에서 7종경기(100, 200, 8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성면 장계리 출신인 한 선수 역시 지난 종별육상대회 7종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윤호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합숙 훈련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이희진 선수를 필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다”며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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