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50년 내다보는 비전으로 천안 아산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천안·아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시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도시 천안,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수도로 육성하겠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e-스포츠 산업 등 디지털 혁신기업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발전 15대 공약으로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연장 ▲M버스 천안-서울 노선 신설 ▲천안역사 및 역세권 복합 개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조기 해제 ▲e-스포츠 프로게임 창단 ▲성환종축장 용지 '자유경제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산시는 맥캔지가 뽑은 2025년 세계7대 부자도시 5위에 랭크됐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선도 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만과 충남북부권, 경기남부권을 연결하는 셔틀형 순환열차를 건설해 배이밸리(Bay Valley) 조성하겠다"며 "아산 북부권 일대에 수도권· 평택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휴양 복합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AI기반 미래차(전기차 등) 산업의 중심허브 육성 ▲도고에 순환형 셔틀열차(bay train) 중심역 설치 ▲아산 서부권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시설 확충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편입 등 아산 12대 공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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