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3선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서천군수 당내 경선에서 김기웅 후보에게 패한 노박래 군수가 군정으로 복귀한다.
노 군수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과 법원에 제기한 재심과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전날 기각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6.1 지방선거 출마의 꿈을 접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간 저에게 보내준 관심과 성원 덕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군정으로 복귀해 남은 임기동안 서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 군수는 경선에서 49.38%를 얻는 데 그쳐 63.60%(가산점 포함)의 김 후보에게 패했다.
그러자 노 군수는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중앙당과 법원에 각각 재심과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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