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성광진 후보는 뒤이어 개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교육운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민원을 제대로 해결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앞으로 실행해나갈 정책 및 주요 과제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등록을 마친 정상신 후보는 “교육 정책을 펼치는 교육감이라는 중요한 선거에 시민들이 꼭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설동호 후보는 “교사와 대학총장, 교육감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대전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하며, 유권자의 적극적 협력과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석 후보 또한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는 지난달 2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학생‧교사‧학부모에게 열려있는, 사람 중심의 교육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28일이며, 본선거는 6월 1일 치러진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