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후보 “허태정 후보 측은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나”
이장우 후보 “허태정 후보 측은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나”
12일 이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직후 반박 논평 통해 허 후보 비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2.05.1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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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측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의 기자회견 직후 반박 논평을 내고 허 후보를 공격했다.

이 후보 캠프 김희영 수석 대변인은 ‘허태정 후보의 들보는 지금도 커지고 있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선거 후보 등록 첫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혼탁선거의 끝판왕을 보여줬다”며 “남의 눈의 티끌은 10년 전까지 거슬러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지금도 커지고 있는데 힘겹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 후 ‘장애인등록증’을 반납한 이유는 살펴봤는가. 그 등록증이 어떤 장애를 진단받아 발급됐는지 따져봤는가”라고 허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도안지구 개발과 관련 대덕구 소재 모 농업법인 인가가 왜 말소됐다 다시 살아났는지 생각해 봤는가. 그 과정에서 대전시와 대덕구의 행정절차가 정당했는지 관심은 있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허 후보 측이 제시한 (이 후보와 관련된)판결문에 대해서는 “반박하지는 않겠다”라면서도, “다만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미흡했던 점을 밝혔는데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청맹과니가 따로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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