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대성고등학교(교장 이재란)는 13일 ‘2022 세종대성고 체육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단체 야외 활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대면 행사다.

대성고 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4월 중순부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임시 총회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또, 총 5회의 체육대회추진위원회를 통해 경기 종목, 방법 시간 등 세부 추진계획까지 토의를 거쳐 결정했다.

주요 종목은 축구, 피구에 이어 단체줄넘기, 딱지치기, 콩쥐야 나 큰일났어, 2인 3각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라마 '오징어게임’ 장면을 응용한 ‘딱지치기’와 ‘콩쥐야 나 큰일났어’ 종목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총학생회장 송한별(3) 학생은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체육대회인만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부담됐지만, 학생대표로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한 결과 유연하게 잘 개최되어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이재란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교생이 대면으로 하는 행사이고, 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활기차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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