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대규모 선대위 출범식
당원·시민사회 원로 등 300여명 참석
명예선대위원장에 이해찬 전 총리
상임선대위원장 강준현·홍성국 의원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상임선대본부장 맡아 캠프 운영 총괄
[GMC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민주당 세종시당이 6.1지방선거를 대비해 당원과 시민사회 원로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이춘희 행복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희 행복1번지’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지선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는 더민주당 세종시당과 갑·을 지역위원회,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팀’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해찬 전 총리가 명예선대위원장,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또, 이춘희 후보와 당내 경선 결선투표를 가졌던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은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캠프 운영을 총괄한다.
아울러,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전·현직 시의원 전체와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시의원 예비후보,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고문단에는 허종행 민주당 세종시당 상임고문을 포함해 원로들이 대거 참여했고, 정책자문위원단은 김덕봉 고려대 교수를 포함한 교수단과 정책자문 그룹으로 구성됐다.
대변인단은 이상헌 전 MBC 국장을 포함해 문서진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김수현 전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이 역할을 담당하고, 법률지원단은 이영선 변호사를 중심으로 선대위 활동과 관련한 법률 자문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은 세종시를 시작한 정당이고,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를 설계하고 키워온 장본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원팀 정신으로 뭉쳐 이춘희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를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홍성국 국회의원은 “이춘희 후보는 145번의 출장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을 결정 짓는데 공이 큰 사람이다.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춘희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를 탄생시킨)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를 민주진보의 가치 아래 완성해 나가야 할 무한한 의무를 지고 있다. 민주당이 세종시고 세종시가 곧 민주당이다”며 “겸손함과 간절함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진보의 가치와 노무현의 정신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선대위는 1,600여 명까지 규모를 확대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