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캠프 박수현 “입이 백 개라도 할 말 없어”
양승조 캠프 박수현 “입이 백 개라도 할 말 없어”
17일 도청서 기자 간담회…“간절하고 절박해”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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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이른바 ‘박완주 사태’와 관련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이른바 ‘박완주 사태’와 관련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이른바 ‘박완주 사태’와 관련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박완주 사태 이후 도민의 민심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고 극복 전략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가 12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사태와 관련 사과한 사실을 언급한 뒤 “얼만큼 사과와 사죄를 드려야 도민에게 용서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사과와 사죄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수석은 계속해서 “이 사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고 안주고를 떠나 도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이 걱정”이라며 “도민의 상처를 어루만져드리고 치유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전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박 전 수석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양 지사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고 있는 점과 관련 선거전략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치인이 여론조사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갖기도 절망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며 “결과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정답이기도 하지만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도 지난 총선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모두 이겼지만, 결과는 패배했다. 흐름은 참고하되 그것을 전략으로 만들거나 변화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거티브가 격화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선 “후보의 도덕성 검증이라는 이유로 네거티브가 성행하는 것은 사라져야 할 문화”라며 “양승조 캠프는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절함과 절실함이 최고 비결이나, 기본 자세”라는 내용을 올린 사실을 언급한 뒤 “선대위 구성원과 충남의 민주당원들이 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도 양 후보의 간절함과 절실함을 진심을 받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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