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양승조의 인물론? 이해할 수 없어”
김태흠 “양승조의 인물론? 이해할 수 없어”
17일 기자회견서 선거 전략 묻는 질문에 “경험, 능력 제가 더 우위”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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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인물론’에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인물론’에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인물론’에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거 전략 관련 질문에 “인물은 제가 더 낫지 않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양 후보는) 4년간 무색무취의 도정을 이끌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반면, 양 후보는 4선 내내 보건복지위원회에서만 활동한 점을 언급한 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제가 훨씬 낫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계속해서 “10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물론 국무총리비서실에서 행정관과 공보비서관도 지냈다. 능력은 제가 훨씬 더 우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 유력 원내대표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정치 쪽에서도 제가 존재감을 갖고 있다”며 “제가 인적 네트워킹 측면에서도 양 후보보다 앞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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