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충북 충주시장 선거가 무소속 강문성(31) 후보의 출마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 후보는 1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전하는 청년에게 찍는 한 표는 충주를 위한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충주를 역사·문화 도시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충주 예술의전당 건립 위치 변경,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상급병원 유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충주시의원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강 후보는 “반민주적이고 비윤리적이며 공정하지 않은 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충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충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우건도(72) 후보, 국민의힘 조길형(59) 후보, 무소속 최영일(53) 후보 등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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