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민원서비스 대폭 개선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 강화로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생활 밀착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맞춤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국민의견함을 비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먼저 검정고시나 수능 원서 기간 민원실 방문 없이 원서접수처에서 즉시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민원실’을 운영한다.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민원인의 불필요한 이동과 기다림을 최소화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민원신청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 예시를 ‘QR코드’로 제작해 제공한다. 일과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선 매일 아침 1시간 빨리 문을 여는 ‘에브리데이 굿모닝 민원실’을 운영함으로써, 일과시간이 아닌 시간에도 교육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시교육청 홈페이지 홈에듀민원서비스 접근성 강화, 학교 홈페이지 정비 등 비대면 민원행정 서비스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민원 환경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4개 영역에 15개 중점과제를 담은 ‘2022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하며 민원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민원행정과 제도를 계속해서 보완하고 개선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