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중앙정부 예산 폭탄, 대덕구 천지개벽시킬 것”
최충규 “중앙정부 예산 폭탄, 대덕구 천지개벽시킬 것”
20일 중리네거리서 이장우 후보와 합동 유세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2.05.20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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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최충규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최충규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는 “중앙정부의 예산 폭탄으로 대덕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라고 선언했다.

20일 최 후보는 중리네거리 유세에서 “이장우 후보-윤석열 대통령 핫라인을 통해 중앙 예산을 확보해 대덕구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허태정 후보는 거대 중앙부처인 중기부가 대전을 떠나는 것을 천막 뒤에 숨어서 아무 항의도 하지 못했다”라며 “이제는 대전 시민과 대덕구민이 미래를 위해 과감히 들고 일어나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최 후보는 “이장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핫라인을 굳히고 있다”라며 “중앙정부의 예산 폭탄으로 대전과 대덕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국회 의석 중 3분의 1밖에 안 되는 국민의힘만으로는 안정적 국정운영 어렵다”라며 “다음 총선거까지 윤 정부를 뒷받침할 유일한 방법은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무찌르는 것입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최 후보는 “중앙정부의 예산 폭탄으로 대덕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라고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이날 최 후보는 “중앙정부의 예산 폭탄으로 대덕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라고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박 구청장은 일자리를 만든다면서 본인 측근 자리 챙겨주기만 혈안이었다”라며 “심지어 본인 남편이 근무했던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대덕구민의 분노를 샀고, 이런 구청장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지원사격에 나선 이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지원사격에 나선 이 후보. 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지원사격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혁신도시 지정된 지 2년 지났는데, 대전에 공기업이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최충규-이장우-윤석열이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을 확보해 ▲방산 ▲항공우주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 집적단지 등을 대전에 구축할 것이며, 10조 원 규모의 기업지원 특수 은행을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우리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전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국민의힘 시·구청장, 시·구의원을 당선시켜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유세 중 이용기(대덕3)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후보 유세차량이 위치조정 중 횡단보도 그늘막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해 차량과 구조물이 일부 손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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