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C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박수빈 기자] “과거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유능한 일꾼을 통해 더 나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젠 ‘말’꾼이 아니라 ‘일’꾼을 뽑을 때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을 찾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세종호수공원내 노무현 추모공원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실력이 검증된 참된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그것을 대리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 정치인이다”라며 국민에게 충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권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면 국가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나”라며 “민주당 후보들은 충직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권한과 예산, 집행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춘희 후보는 “제가 10년 전에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을 처음 건의했을 때만 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다”라며 “시장이 된 제가 인구 10만 도시 세종을 38만 도시로 성장시켰고, 저만큼 세종시를 구석구석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금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뜻을 따르긴 커녕,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저는 시민들을 우리 도시의 참 주민으로 모실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행정수도 완성을 제가 마무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위원장의 지원유세 현장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자 지지자와 시민 등 9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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