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설동호 후보가 차기 대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에서 나머지 세 명의 후보를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대전교육감 후보 지지도’ 설문 결과, 설 후보가 34.1%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
성광진 후보는 19.0%로 2위를 차지했다. 설 후보와의 격차는 15.1%P다.
다음으로 정상신 후보가 13.0%, 김동석 후보가 11.2%로 그 뒤를 이었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지지 후보 없음(9.7%)’과 ‘잘 모름/무응답(13.0%)’은 22.7%로 분석됐다.
설동호 후보는 60대 이상(41.2%)과 50대(39.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40대(38.9%), 18-20대(24.6%), 30대(21.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40.3%, 여자 28.0%다.
지역별로는 대덕구에서 44.8%로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동구 36.5%, 유성구 32.0%, 서구 31.9%, 중구 30.9%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1.4%, 정의당 29.5%, 더불어민주당 28.6%로 나타났다.
성광진 후보는 30대(22.2%)와 18-20대(22.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40대(20.1%), 50대(19.3%), 60대 이상(14.0%)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자 20.9%, 남자 17.0%다.
지역에선 중구가 24.1%로 제일 높게 집계됐으며, 서구 21.4%, 유성구 17.3%, 동구 15.4%, 대덕구 13.7%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38.5%, 더불어민주당 34.8%, 국민의힘 8.7%로 분석됐다.
정상신 후보는 ▲30대(14.5%) ▲여자(13.5%) ▲유성구(15.5%) ▲기타 정당(22.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동석 후보는 ▲30대(15.0%) ▲남자(12.4%) ▲중구(14.2%) ▲기타 정당(25.4%) 등의 응답자들로부터 높은 선택을 받았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굿모닝충청, 디트뉴스24, 충청뉴스, 대전뉴스)
▲조사기관=㈜한길리서치
▲조사 대상 및 규모=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조사 기간=2022년 5월 21일~22일
▲조사 방법=무선 ARS 10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추출 방법=성별/연령대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7.3%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실제 대상자인 학부모층에만 투표권을 주어 의미있는 선거결과가 도출되도록 선거 제도를 바꿔야 할 필요성이 다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