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후보, 아파트(나릿재3단지) 입대의와 '현수막 실랑이’
세종시의원 후보, 아파트(나릿재3단지) 입대의와 '현수막 실랑이’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05.23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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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곤(국힘) “정치이념 현수막이라며 (입주자대표들이)

떼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선거방해로 선관위 신고"

나릿재 3단지 입대의 관계자 “입주민 민원 

다수발생… 사전에 선관위 자문 '문제없음' 확인”

김양곤 세종시의원 후보(국민의힘, 나성)와 나릿재마을 3단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김대연)간 현수막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김양곤 세종시의원 후보(국민의힘, 나성)와 나릿재마을 3단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김대연)간 현수막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김양곤 세종시의원 후보(국민의힘, 나성)와 나릿재마을 3단지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김대연)간 현수막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김양곤 후보는 나릿재마을 3단지 입대의를 선거방해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자신의 선거 현수막을 겨냥한 입대의의 현수막이 공정한 선거를 저해한다는 것. 입대의의 현수막에는 "정치이념으로 입주자를 갈라놓는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양곤 후보는 “정치이념 현수막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선거 현수막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이름, 경력 2개, 구호 1개만을 적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대연 회장은 김양곤 후보 측의 대응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나릿재 마을 3단지 입대의는 정치적 중립과 공정선거를 지지하지만, 선거사무실 현수막 게시 위치를 특정함에 있어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아파트 한 동의 하단이 상가 공용부여서 문제가 없다는 논리만을 가지고 강행했다는 데에 있다”라며 “실제로 이를 추진하던 상가관리단 대표에게 주민들의 입장과 우려를 (김양곤 후보의) 선거 현수막 게시 20일 전에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입주민 간의 갈등이 유발돼 입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고, 항의 전화도 빗발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입대의 관계자는 “대응 현수막의 문구에 대해서는 미리 세종시 선관위에 문의를 해 ‘문제없음’ 답변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릿재 3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다. 김후보은 상가에 임대료를 내고 현수막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상복합의 특성상 상가에 게시된 현수막이 아파트 주거부분과 접할 소지가 있어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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