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원 적정성 평가 95.38점, 1등급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공개한 ‘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성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95.38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20년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간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40개 등 84개 의료기관의 1만 1,584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적정성 평가의 주요 기준은 신생화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장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의 총 11개 지표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95.38점을 획득했으며, 평가 의료기관 종합점수의 전체 평균은 91.42점, 종합병원급 평균 점수는 89.1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의 항목에서는 100점을 획득했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영아 사망 절반 이상이 28일 미만 신생아에서 발생해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관련 감염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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