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김영춘 후보와 조영종 후보가 교육개혁을 위한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김 후보 캠프는 26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지난 23일과 25일 천안에서 만나 교육개혁을 위한 연대를 모색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조영종 후보와 김영춘 후보는 더 이상 낡은 교육을 충남의 새싹들에게 넘겨주는 과오를 범할 수 없기에 함께 고민하고 결심할 중요한 순간이 임박했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백년대계이지만 더 이상 산업사회의 발상으로 4차산업을 주도할 충남의 소중한 학생들의 미래를 방치할 수는 없다”며 “학교에서 시간만 때우다 학원가서 공부하는 김지철식 교육방식으로는 더 이상 충남교육의 미래가 밝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지금 충남교육은 심각한 교육위기에 처해 있다. 새 포도주를 낡고 더러운 부대에 넣을 수 없다.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전과로 얼룩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김영춘 후보와 조영종 후보는 충남교육의 대전환으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이것이 ‘교육’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의 공정성·다양성·기회균등의 가치가 밑바탕이 되는 충남교육의 새역사를 완성하고 4차산업과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교육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충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끌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우리 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앞으로 계속해서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개혁연대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전과로 얼룩진 후보들이 아닌 깨끗하고 정직하고 능력있는 후보들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교육개혁연대에 관심과 기대와 격려를 보내달라”며 “멋진 모습을 교육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