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겨냥
'6대 불법ㆍ탈법행위 규탄 기자회견’
이춘희 후보 비방 댓글 의혹관련 "최 후보 아들로 추정"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국민의힘)를 겨냥해 ‘불법·탈법행위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7일, ‘6대 불법탈법행위 규탄 및 대시민 호소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품제공 의혹에 대한 해명 ▲비방 댓글 공작 의혹에 대한 해명 ▲현직 장관의 관권선거 개입에 대한 해명 ▲성비하 발언 고소사태에 대한 해명 ▲조직적인 불법 현수막에 대한 해명 ▲조작·과장 지지 선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최민호 후보는 현재까지 언론 등을 통해 드러난 불법·탈법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전했다.
특히, 비방 댓글 공작 의혹에 관해서 “특정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이춘희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 작업을 한 행위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라며 “비방 게시글을 작성한 아이디 사용자의 이름이 최민호 후보의 아들과 동일하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비방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의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최민호 후보의 책에 대한 포스팅이 출판 3일 전에 올라왔다"라며 "이는 최민호 후보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고, 그 사람을 최민호 후보의 아들이라고 추정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은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척결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불법선거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