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월세 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내걸었다.
장 후보는 30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단체장 후보들과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장 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청년세대를 위해 더 확대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청년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째,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월세 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월평동 혁신 창업허브에 ‘청년행복주택’을 건립하고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사회적경제,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만년동·월평동 일원에 ‘글로벌 혁신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스타트 기업을 적극 유치·육성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청년 보좌관제’를 도입해 청년이 직접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 후보는 “민선 7기 서구청장 시절 청년 정책을 잘 추진해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라며 “다시 서구청장이 된다면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 투표 참여도 호소했다.
장 후보는 “누가 더 대전을 위해 일했고, 누가 더 대전 서구를 위해 일할 사람인지 심판해 달라”며 “깨어있는 대전 시민, 깨어있는 서구민을 믿는다. 6월 1일 대전을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