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 선화동 소재 카페 9곳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공용 컵 '선화 보틀'을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카페 9곳은 선화동의 ▲가치있는커피 ▲디블루메 ▲북카페너 ▲싱크커피로스터스 ▲오렌지블로썸▲ 이노비즈커피 ▲카페 책방보다 ▲카페 모아 ▲카페 퐁당 등이다. 해당 카페에서는 공용컵 선화보틀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사회혁신센터 등 10개 기관과 선화동 소재 카페 9곳은 31일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을 사용하는 ‘Reuse Daejeon’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선화 보틀 프로젝트’는 대전 선화동 소재의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 아웃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 ‘선화 보틀’을 이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시범 프로젝트이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ESG경영을 실천하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하고 환경부의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데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대전사회혁신센터, DID기술융합공작소, 대전관광공사, 대전광역자활센터,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환경운동연합, 하나은행(대흥동지점)까지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본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11개의 기관 및 단체와 카페는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도시 대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