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동복지관관 등과 업무협약
취약계층 노인에 광고 부착 경량 손수레 지원
야광반사판ㆍ브레이크 장치 등 설치 '안전강화'
매달 6~7만 원 광고비 지급도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본부장 최옥용, 이하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가 이달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는 폐지·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안전 경량 손수레와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지급될 손수레는 좌우 측면에 건강보험 정책 광고판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기존 손수레보다 절반 이상 가벼워졌을 뿐만 아니라 뒷면에 야광 반사판 및 브레이크 장치가 설치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안전 경량 손수레 지원 대상은 대전 동구 대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4명이다.
어르신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매달 6~7만 원 정도의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고장이 난 손수레는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리·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활동은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와 대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끌림이 지난 27일 체결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최옥용 본부장은 “손수레 광고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