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와 충남대병원 이봉규 전공의의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뇌사 위험요인과 예측 유용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논문이다.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

기존의 심정지 환자 예후 예측 연구는 대부분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고, 주관적일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을 하고 있어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진홍 교수와 이봉규 전문의는 병원 밖에서 심정지 발생 후 소생한 환자들의 목표체온조절치료 전 뇌사 예측에 대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민진홍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연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뇌사를 예측해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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