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오후 3시 기준 충청권 4개 시‧도 투표율이 43.0%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합산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은 ▲대전 42.1%(123만3557명 중 51만9792명) ▲세종 43.1% (29만2259명 중 12만5886명) ▲충남 43.0%(180만3096명 중 77만5507명) ▲충북 43.8%(136만8779명 중 59만9449명)로 집계됐다.
충청권 전체 투표율은 제7대 지선 동 시간대(49.7%)에 비해 6.7%p 떨어졌다. 지역 별로는 대전(48,6%)은 6.5%p, 세종(51.9%)은 8.8%p, 충남(49.6%)은 6.6%p, 충북(50.6%)은 6.8%p 하락했다.
대전의 경우 5개 자치구 중 중구의 투표율이 43.2%로 가장 높고, 서구가 40.8%로 가장 낮다.
충남에선 청양군이 64.3%로 제일 높고, 천안시가 35.1%(서북구 34.6%, 동남구 35.6%)로 제일 낮다.
충북은 괴산군 투표율이 63.0%이 가장 높고, 진천군이 42.1%로 가장 낮다.
충북도청 소재지인 청주시의 투표율은 39.1%(상당구 41.1%, 서원구 41.5%, 흥덕구 36.7%, 청원구 38.3%)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43.1%로, 전남(52.3%)이 제일 높고 광주(31.6%)가 제일 낮다.
이번 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또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