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금산=김갑수 기자] 박범인 국민의힘 금산군수 당선인은 2일 “이번 선거 결과는 저의 승리라기보다는 우리 금산이 그간 침체에서 벗어나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염원하시는 군민의 여망이 반영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56.47%의 득표율로 43.52%에 그친 문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른 박 당선인은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뜻을 잘 받들고 소통하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군정을 잘 이끌어 믿음과 희망을 드리는 군수가 되겠다”며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세계를 향한 폭넓고 활력 있는 군정을 펼쳐 금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끝까지 선전하며 경쟁을 펼친 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금산군정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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