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등 7명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당선인, 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 등 3명에 대해 직접 수사한다고 밝혔다.

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과 광역의원 당선인 3명(세종1·충남2) 등에 대한 수사도 경찰을 통해 함께 진행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매년 청년 5만 명이 대전을 떠난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2020년 4월경 이태환 세종시의장에게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다.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당선인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광역의원 3명은 경선 운동 위반, 기부행위 금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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