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당선인이 이끌 민선8기 충남도정의 주요 과제와 방향을 정할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준비위)’가 13일부터 주요 실·국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 당선인 스스로 “민선7기 계승”을 선언한 상태지만 그동안의 도정 방향성에서 상당부분 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등 주로 복지 분야에 집중해 온 민선7기에서 탈피해 기업 유치 등 경제 분야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여 업무보고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9일 오전 김 당선인 기자회견에 이어 현판식과 첫 회의를 갖고 있는 준비위는 오는 13일 기획조정분과(간사 서규석 전 대전폴리텍대학장)를 가동해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공보관 ▲데이터정책관 ▲감사위원회 ▲인재개발원 ▲충남도립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14일에는 경제산업분과(간사 백낙흥 전 서천군 부군수)와 교육문화환경분과(간사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를 통해 ▲경제실 ▲미래산업국 ▲문화체육관광국 ▲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자치행정국 등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계속해서 15일에는 복지안전분과(간사 김용하 한국사회보장학회장), 국토해양농업분과(간사 황종헌 국토앤도시공간연구소 대표), 교육발전특위(간사 황환택 전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를 통해 ▲저출산보건복지실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청년공동체지원국 ▲여성가족정책관 ▲자치경찰위원회 ▲건설교통국 ▲해양수산국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등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업무보고는 민선7기 주요 현안과 과제를 비롯해 민선8기 새로운 사업들을 보고하게 되는데 각 실·국 중심으로 보고서 작성에서부터 문장과 토씨 하나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TV 토론회 등을 통해 “복지정책은 국가적 아젠다로, 광역지방정부가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민선7기에 힘이 실린 저출산보건복지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보관실은 김 당선인이 “프레스 프렌들리”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대변인제 도입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건설교통국의 경우 충남개발공사와 맞물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꿈빛채)’ 지속 추진 여부도 관심사다. 김 당선인은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각 실·국이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 업무에 있어서는 민선7기에 임명된 캠프 출신 기관장들의 교체 여부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장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업무보고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방향은 있지만 파악한 다음 답변하는 게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밝힌 상태다.
복수의 도 공직자는 “민선8기 도정 방향성에 맞춰 업무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한 집행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충남우리고향
우국충정
정의롭고ㅡ대의를먼저생각하고ㅡ
객관성있게,상식이통하는
공직기강잡는거는기본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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