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공‧사립유치원 249개원(공립 104, 사립 145) 2만 164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2분기 유아학비 196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15일 대전시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을 포함해 전년 대비 2만원 인상된 공립 월 15만원, 사립 월 35만원이다.
다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또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http://bokjiro.go.kr)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 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립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적기에 지원하고,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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