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추위·더위·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이 충북 충주시에 도내 최초로 설치돼 시범운영된다.
스마트버스정류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5개월 동안 문화동 이마트 앞,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18개소에 설치됐다.
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냉·난방시스템,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UV공기살균기, 스마트미러 TV 등 각종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편의시설을 갖췄다.
승강장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능형 CCTV’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이상 음원감지시스템과 비상벨을 통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이상 상황에 대해 충주경찰서와 공유해 안전함과 편리성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은 혹서기‧혹한기‧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이용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이라며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개선 사항을 분석·보완해 시민들을 위한 쉼 공간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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