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그린제약 등 충북도내 유망기업 15곳이 ’2022년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으로 나섰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15일 충북TP 대회의실에서 ‘2022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참여기업 15곳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충북스타기업으로는 ㈜그린제약, 덕영테크(주), ㈜동하정밀, ㈜비오엑스, ㈜삼밀, ㈜성우모터스, ㈜셀젠텍, ㈜신성미네랄, ㈜에스엔티, ㈜에프알디, ㈜엠씨에스, ㈜유니코어텍, ㈜지우텍, ㈜지트론, ㈜태우 15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이 평균 1% 이상의 기업 중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담 컨설턴트가 매칭되고, 기업 성장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프로그램(기업별 연 4000만 원 이내) 지원이 주어지며, 성과가 우수한 스타기업은 다음 연도에 연 2억 원 이내(최대 2년)의 상용화 연구개발(R&D)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안창복 신성장산업국장은“지난 4년에 걸쳐 선정된 61곳은 2020년 전년 대비 매출액 9.3%, 수출액 24.2%, 고용 7.4%의 높은 성장을 했으며, 이 중 6개 기업 (㈜마크로케어, ㈜엔켐, ㈜유진테크놀로지, ㈜케이피티, ㈜사옹원, ㈜나이벡)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굴 선정된 충북 스타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한 만큼 글로벌 강소기업과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년 스타기업 신규 지정 15곳을 포함해 2018년부터 76곳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했고, 이 중 글로벌 강소기업 진입 등으로 7곳이 졸업해 현재 69곳이 충북 스타기업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