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주)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64번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원 10여명은 15일 오전 대전 서구 용문동 한상국(전상군경) 씨 주택을 찾아 ‘2022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고 파손된 담장 및 대문을 교체·보수하고 노후 새시를 교체했다.
올해는 한 씨를 비롯해 유성구 임상순(순직군경유족) 씨, 서구 안원수(월남전 참전유공자) 씨 주택을 보수할 예정이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역의 대표 건설사로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 보수로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다. 시민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새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29년째 이어오고 있는 금성백조의 전통적 봉사활동이다.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신청을 받아 3가구를 선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지난 29년 간 총 198가구에 대한 보수 봉사를 진행했다. 이 중 64가구는 금성백조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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