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청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20일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서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한 김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충남 미래교육 2030 계획과 공약 이행을 위한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기획과가 오는 9월 1일자 조직개편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사실을 거론한 뒤 “충남 미래교육 2030 계획과 공약 이행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몰 사업이나 부정합 업무, 유사 업무 등은 과감하게 폐지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필요 범위 내에서 조직 개편과 적정 인력 재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 교육감은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전문직원 배움자리의 분기별 정례화도 지시했다.
그는 “미래교육 대전환에 따른 변화 주체로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높이고 배움을 통해 학교 변화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움자리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주요업무계획과 내년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간부 공직자들을 향해 “모든 부서는 청렴도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장마철 학교시설 관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부서별 협업 ▲급식실 노후 기구 적기 교체 등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급식실 남성 종사자를 위한 화장실 등 휴게시설 정비와 확충에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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