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메가시티 준비위 출범 적극 제안"
마을분쟁조정기구 설치 등
마을계획 사업 고도화
이전 공공기관 협력 확대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은 21일, 지역균형발전분과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인수위의 서만철 위원장과 우천식·길병옥 위원이 참여했다.
먼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분과는 ‘세종시-충청권-국가의 조화로운 균형·융합발전으로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분과는 이를 위한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 구현 ▲충청권 상생경제권 구축 ▲도농융합 상생으로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글로벌 미래전략도시 세종 구현을 선정했다.
충청권 상생경제권에 대해서는 최민호 당선인이 후보 시절, 충청권 초광역 상생 경제권 구축을 선언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 준비위원회’ 출범을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분과는 주민이 능동적 시정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하겠다며 마을계획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 ESG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마을분쟁조정기구 설치, 마을 입법지원, 주민자치회 내실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전략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이전 공공기관(연구기관 중심) 협력 확대 방안 검토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를 갖고, 중앙의 정책기능과 연계한 국제행사 정례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