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민주, 태안1)은 21일 “앞으로 군민이자 정당인으로 돌아가 작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군민과 도정을 위해 행복하게 일할 기회를 주셨던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재선 의원으로,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한 홍 의원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정과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태안지역 숙원인 백화노인복지회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등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태안 교직원공동관사와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설립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승조 지사의 특명(?)을 받아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가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 성과로 연결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8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다. 그동안 본회의에 100% 출석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어느 자리에 있든 도정과 군정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