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국민의힘 황영호 당선인(청주13)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의원 당선자 28명은 27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투표를 통해 황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선거에는 재선의 오영탁(단양) 의원과 4년 만에 재입성한 임병운(청주7) 당선자, 황 당선자의 정견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자 오 의원과 황 당선자 간 2차 투표가 열렸다. 그 결과 황 선당자가 1위를 차지했다.
황 당선자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4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황 당선인은 청주시의원 3선 출신이며 청주시의장까지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첫 도전한 도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의장직까지 선출되며 정치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제12대 충북도의회은 다음 달 4일, 5개 상임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이날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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