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가이자 목원대학교 교수인 테너 ‘서필’의 독창회가, 다음 달 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창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낭만시대 작곡가 슈페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연가곡 ▲에릭사티의 성악곡 ▲오페라 ‘페데리코의 탄식’ ▲안나볼레라의 아리아 등, 교육자로서의 연구와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오페라 ‘안나볼레나’ 중 아리아 ‘Vivi tu, te ne scongiuro.... Nel veder la tua costanza’는 테너의 최고 음이 등장하는 고난이도의 아리아로, 서필은 관객들에게 테너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줄 전망이다.
또 이번 연주에는 차세대 대전지역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반주자 조성은이 함께한다.
7월의 여름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구적이면서 일반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테너 서필의 독창회를 통해, 성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그와 음악으로 공감을 나눠보자.
한편,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재단 2022년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재단의 후원과 나무예술기획 협력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전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6월 한 달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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