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목원대학교 도자디자인학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관하는 ‘2022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교육 사업’에 선정, 9월부터 관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29일 목원대에 따르면 KCDF는 공예와 디자인의 창조적 협업을 도모하고 전통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예‧디자인 대학에 전승공예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사업 선정에 따라 청자 명장인 정기봉 도예가로부터 전통공예 기술을 배우는 등, 전승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 공예디자인을 접목하는 체계적인 교육(학점 이수 교과)을 받게 됐다.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한 학생의 작품은 올해 12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갤러리에 전시된다.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관련 교육을 통해 문화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공예·디자인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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