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경찰대학, 6‧25 72주년 맞이 참전용사 위문
건양대 군사경찰대학, 6‧25 72주년 맞이 참전용사 위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6.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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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이순혁 씨를 방문한 군사학과 학생들이 거수경레를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6‧25 참전용사 이순혁 씨를 방문한 군사학과 학생들이 거수경레를 하고 있다. 사진=건양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5일,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와 논산지회 지원으로 이뤄졌다.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3명과 재학생 6명은 각각 논산시에 거주하는 임건교 씨(84세), 최상기 씨(89세), 계룡시에 거주하는 이순혁 씨(92세) 자택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감사 편지와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건양대 군사학과 박기열 학생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참전용사와 같은 분들이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온 덕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 훌륭한 장교가 되어 나라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을 만난 참전용사 이순혁 씨는 “매년 이렇게 찾아주니 조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더욱 불안해지는 세계정세에 있어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또다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양대 군사학과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매년 6월마다 참전용사를 찾아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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