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호 청양부군수 35년 공직 마무리
김윤호 청양부군수 35년 공직 마무리
29일 이임식…“민선8기 김돈곤 군정 성공 기원”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6.2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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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년간 김돈곤 청양군수와 호흡을 맞췄던 김윤호 부군수가 35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사진=청양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7기 2년간 김돈곤 청양군수와 호흡을 맞췄던 김윤호 부군수가 35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사진=청양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7기 2년간 김돈곤 청양군수와 호흡을 맞췄던 김윤호 부군수가 35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청양군은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 부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그는 1988년 예산군 신암면에서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남도 공보관실과 건설정책과, 자치행정과, 의회사무처를 거쳤으며,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정책과장직을 수행하고 2020년 7월부터 25대 청양부군수로 근무했다.

부군수 재직하는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진두지휘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추진했다.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 유치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령자 복지주택 융복합 등 청양을 대표하는 우수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사장을 겸직했던 지역활성화재단의 푸드플랜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청소년재단은 충남 최초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하고 청소년 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을 추진했다.

무엇보다 예산고 선배인 김돈곤 군수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김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김돈곤 군수와 동료 공직자, 군민들과 공직의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작지만 강한 지자체인 청양군이 지난 2년간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김돈곤 군수의 열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도 분명 청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저는 청양을 떠나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과 끈끈한 정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군수는 “35년간 국가와 사회를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고 이임하는 김윤호 부군수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 2년간 청양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김윤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와 군민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펼쳐진 제2의 인생이 찬란하게 빛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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