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이 30일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 2010년 제6대 시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제8대 의회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최초의 여성 의장이자 전·후반기 연임 의장으로 기록됐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의장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보람과 동시에 아쉬움도 많지만 시민과 함께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11분의 동료 의원과 공직자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정활동을 대과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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