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해외 SNS 관리 ‘무방비’… 국제 무대 존재감 ‘O’ 자초
尹대통령, 해외 SNS 관리 ‘무방비’… 국제 무대 존재감 ‘O’ 자초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01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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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은 사실상 'O'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국제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은 사실상 'O'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은 사실상 'O'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이 공식적인 국제 외교무대 첫 데뷔전이라고는 해도, 윤 대통령의 국제적 인지도는 사실상 무명이나 다름 없음이 확인됐다. 

대부분 각국 정상들과는 달리, 정치경험 없는 검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혜성’처럼 불쑥 등장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꼭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닌 듯 하다. 윤 대통령의 존재감을 국제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데도 이를 게을리 하거나 소홀히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근래 페이스북이나 트윗 등 SNS활동이 메시지 관리의 결정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윤 대통령을 보좌하는 대통령실은 이를 전혀 인식하고 있지 못하거나 아예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 이름을 내건 공식 SNS 계정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처참한 수준이다.

영국 출신으로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R. 라시드 기자는 1일 윤 대통령의 정치노선과 정책 등을 세계로 알리는 메시지 관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사실을 들추었다.

그는 이날 트윗을 통해 “런칭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도, 신임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영문 계정 페이지에는 겨우 수백 개의 ‘좋아요’가 있을 뿐,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영어 트위터 계정 또한 팔로워가 5000명 미만으로, 마찬가지로 지금은 활동하지도 않는 것 같다”며 “누군가 나서서 윤 대통령의 대외 홍보를 위한 SNS 메시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1월 대통령 취임 후 개설된 SNS 계정은 1일 현재 기준 트위터에 2,355만명, 페이스북에는 1,175만명의 팔로워들이 시시각각 포스팅되는 메시지를 보고 활발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R. 라시드 기자는 1일 윤 대통령의 정치노선과 정책 등을 홍보하는 메시지 관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사실을 들추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영국 출신으로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R. 라시드 기자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노선과 정책 등을 세계로 알리는 메시지 관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사실을 들추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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